이 워크숍은 어떻게 ‘광고인다운 장면’이 되었나
✍️ 글: BX팀 이도연 파트장 (Editor)
2026년 7월 3일부터 4일까지, 광고인은 신안 씨원리조트에서 전사 워크숍 〈2026 광고인 워크숍 SPOTLIGHT〉를 진행했다. 리더진, 신입, 인턴, 각 파트 구성원까지 총 71명이 함께한 1박 2일이었다.


▲ 2026 광고인 워크숍 SPOTLIGHT의 메인 무대 / 출처=BX팀
올해 워크숍의 이름은 SPOTLIGHT였다. 단순히 무대 위 한 사람을 비추는 조명이 아니라, 광고인을 만들어온 각자의 여정과 기여를 무대 위로 올리고, 그 인정이 다음 조직과 다음 역할, 다음 커리어로 이어지는 시간을 뜻했다. 실제 오프닝에서도 이번 워크숍은 “누가 발표되고, 누가 임명되고, 누가 수상하는지만 보는 날”이 아니라 광고인에서 일한 결과가 직책과 역할, 승급과 서비스 책임자, 디렉터, 명장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지는 것을 함께 확인하는 날로 소개됐다.

▲ 2026 광고인 워크숍 SPOTLIGHT 구성원 입장 / 출처=BX팀
무대 화면, 현수막, 영상, 사회자 스크립트, 수여 동선, 팀 촬영, 깜짝 이벤트까지. 이 모든 장면을 설계한 사람들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을까. 2026 광고인 워크숍을 준비한 BX기획원들에게 직접 물었다.
Q. 올해 워크숍 이름이 ‘SPOTLIGHT’였어요. 이 콘셉트는 어떻게 나오게 됐나요?


▲ 올해 워크숍의 핵심 키워드는 ‘SPOTLIGHT’. / 출처=BX팀
처음부터 단순히 “재밌는 워크숍”을 만들고 싶지는 않았어요. 광고인 구성원들이 1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온 기여가 있었고, 그걸 그냥 지나치지 않고 공식적인 장면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스포트라이트라고 하면 보통 무대 위 한 사람만 떠올리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특정 한 명만 비추는 조명이 아니라, 광고인을 만들어온 각자의 자리와 역할을 비추는 조명으로 해석했어요. 그래서 슬로건도 “우리가 만든 오늘, 다 함께 여는 다음”으로 잡았습니다.


▲ 한 명의 주인공이 아니라, 광고인을 만들어온 각자의 자리와 역할을 조명한다. / 출처=BX팀
올해 워크숍에서는 새로운 조직 출범, 앱 론칭, PO 쇼케이스, 수석팀장 승급, 명장 임명식까지 이어졌어요. 결국 “우리가 만든 오늘”이 그냥 추억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음 조직과 다음 커리어”로 연결되는 흐름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Q. BX 관점에서 가장 중요하게 본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 광고사업1부·광고사업2부·대외협력팀 수석팀장 공동 임명식. / 출처=BX팀
수상자나 승급자가 많다고 해서 모두를 단순히 순서대로 부르면 행사가 길어지고, 보는 사람도 지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각 장면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먼저 정리했습니다. 예를 들어 수석팀장 승급식은 단순 승급이 아니라 광고인의 새로운 책임 구조가 세워지는 장면으로 봤고, 명장 임명식은 광고인의 영업 기준을 앞에서 바꿔온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징적인 피날레로 봤습니다.
그래서 영상, 호명, 증서 낭독, 수여자 축사, 대상자 소감, 촬영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만들었습니다. 단순히 “축하드립니다”가 아니라, 이 사람이 왜 이 무대에 서는지 구성원들이 함께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싶었어요.

▲ 광고사업1부·광고사업2부·대외협력팀 수석팀장 공동 임명식. / 출처=BX팀

▲ 2부 공식 인정의 피날레였던 명장 임명식. / 출처=BX팀
Q. 이번 워크숍은 조직 출범식의 비중도 컸어요. 왜 그렇게 구성했나요?
올해는 광고인의 조직 구조가 바뀌는 중요한 시점이었어요. 플랫폼신사업1팀이 정식 조직으로 출범하고, 기존 TF1팀은 플랫폼신사업2팀으로 정식 출범했습니다. 또 광고사업1부, 광고사업2부, 대외협력팀, 비서팀도 각자의 사명과 책임을 구성원 앞에서 선언했죠.


▲ 조직 출범식 발표 장면 (플랫폼신사업2팀 임효빈팀장 · 김유원파트장). / 출처=BX팀
이걸 단순한 조직 개편 안내처럼 보이게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오프닝에서도 말했듯이, 출범은 이름만 바뀌는 일이 아니라 앞으로 광고인이 어떤 책임 구조로 움직이고 어떤 기준으로 성과를 만들지 확인하는 출발점이었어요.
그래서 각 팀이 그냥 소개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팀의 사명을 직접 말하고 구성원 앞에서 공식적으로 출범하는 형식으로 설계했습니다.


▲ 조직 출범식 발표 장면 (광고사업1부 유용현수석팀장). / 출처=BX팀

▲ 조직 출범식 발표 장면 (광고사업2부 백승훈수석팀장). / 출처=BX팀


▲ 조직 출범식 발표 장면 (대외협력팀 김창완수석팀장 · 비서팀 왕보영실장). / 출처=BX팀
Q. PO 쇼케이스도 인상적인 구성이었어요. 왜 워크숍 안에 넣었나요?


▲ PO 쇼케이스 발표 장면 (플랫폼신사업1팀 한지윤PO) / 출처=BX팀
분양의신 앱은 광고인에게 단순한 신규 서비스가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함께 키워야 할 사업의 출발점이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앱 론칭을 발표만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각 서비스를 책임질 PO 체계를 함께 보여주고 싶었어요.


▲ 앱 론칭 화면 또는 앱 시연 장면 (플랫폼신사업1팀 김민환팀장 · 플랫폼신사업2팀 임효빈팀장) / 출처=BX팀
PO는 각 서비스의 책임자입니다. “무엇을 만들었는가”보다 “어떤 문제를 봤고, 어떤 화면과 업데이트 방향으로 풀어갈 것인가”를 보여주는 역할이 필요했어요. 대본에서도 PO는 맡은 서비스를 하나의 사업 단위로 보고, 시장에서 선택받을 수 있도록 방향을 세우고 운영하고 성장시키는 역할로 설명했습니다.


▲ 앱 론칭 화면 또는 앱 시연 장면 (플랫폼신사업1팀 김다미파트장) / 출처=BX팀
구성원들이 “이제 앱이 나왔구나”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 서비스는 누가 책임지고, 앞으로 어떻게 커질 수 있겠구나”까지 이해하길 바랐습니다.
Q. 일하는 방식 마스터십, 이른바 ‘일방마’는 어떤 의도로 들어간 프로그램인가요?
성과만 인정받는 조직보다는, 일하는 방식도 인정받는 조직이 더 건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일하는 방식 마스터십은 동료가 동료를 인정하는 시상이다. / 출처=BX팀
일방마는 위에서 정하는 상이 아니라 동료가 동료를 인정하는 시상입니다. 함께 일한 사람들이 “이 사람의 일하는 방식이 우리에게 힘이 되었다”고 선택한 결과였어요. 그래서 단순한 인기투표처럼 보이지 않도록, 광고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동 기준과 연결했습니다.

▲ 성과뿐 아니라 광고인다운 태도와 협업 방식도 함께 조명했다. / 출처=BX팀
실제로 수상자들이 호명될 때 반응이 좋았고, 만족도 조사에서도 일방마가 많이 언급됐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을 떠올리고 작성하는 과정이 부담이었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막상 수상자들이 박수받는 모습을 보며 “하길 잘했다”고 느낀 분도 있었어요. 그게 이 프로그램의 의미였다고 생각합니다.

▲ 각 리그별 수상자들이 무대 위에서 함께 사진을 남겼다. / 출처=BX팀
Q. 가장 공들인 장면을 하나 꼽는다면요?

▲명장 임명식 클로즈업 / 출처= BX팀
하나만 꼽기는 어렵지만, 명장 임명식은 정말 중요한 장면이었습니다.
명장은 단순히 실적이 높은 사람에게 붙는 이름이 아니라, 광고인의 기준을 앞에서 갱신해온 사람에게 주어지는 이름처럼 보여야 했어요. 그래서 2부 공식 인정의 피날레로 배치했습니다. 영상으로 서사를 쌓고, 사회자가 공적을 정리하고, 대표님이 직접 수여하고, 대상자의 소감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 대표님 축사 또는 명장 소감 장면 / 출처= BX팀
만족도 응답에서도 명장식은 반복적으로 언급됐습니다. 구성원들이 그 장면에서 단순한 축하를 넘어 진심과 감동을 느꼈다는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Q. 반대로 가장 ‘광고인답다’고 느낀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 깜짝 이벤트 주최자 (왼쪽부터 BX팀 위정재프로 · 플랫폼신사업2팀 김유원파트장). / 출처= BX팀

▲ 깜짝 이벤트 영상. 리더진이 구성원들에게 전한 노래는 웃음과 뭉클함을 동시에 남겼다. / 출처= BX팀
마지막 깜짝 이벤트 영상이요. 리더진이 구성원들을 위해 노래를 준비한 장면이었는데, 이게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서 워크숍 전체를 따뜻하게 닫아주는 역할을 했어요.
공식 세션에서는 임명, 출범, 승급, 시상처럼 무게 있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리더들이 조금은 쑥스러워하면서도 구성원들을 위해 노래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확 풀렸어요. 구성원들이 웃기도 하고, 뭉클해하기도 했습니다.


▲ 공식 세션의 무게감 이후, 구성원들은 함께 웃고 박수치며 워크숍의 마지막 시간을 즐겼다. / 출처= BX팀
대본에서도 이 영상은 “그냥 재미있는 영상 하나가 아니라, 오늘 함께한 사람들에게 웃음과 기억을 남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선물”로 소개됐습니다. 그 표현처럼, 광고인다운 따뜻함이 잘 드러난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BX 운영진 현장 준비 장면 / 출처= BX팀
장면이 많았다는 점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조직 출범, 수석팀장 임명, 플랫폼 출범, 앱 론칭, PO 임명, PO 쇼케이스, 승급, 일방마, 근속상, 명장식, WorkOut, 깜짝 이벤트까지 흐름이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단순히 순서를 나열하면 안 됐습니다. 각 장면이 왜 필요한지, 앞뒤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구성원들이 어떤 감정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계속 정리해야 했어요.



▲ 현장 카메라 또는 촬영 장비 장면 / 출처= BX팀
또 운영자 입장에서는 행사 당일 구성원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는 보람도 있었지만, 동시에 BX팀이 너무 많이 뛰어야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BX팀이 함께 즐기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피드백이 있었어요. 이 부분은 다음 워크숍에서 꼭 개선해야 할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다음 워크숍에서 더 잘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요?

▲ 전사 구성원 71명이 함께한 2026 광고인 워크숍 SPOTLIGHT. / 출처= BX팀
“모두가 즐기는 워크숍”이라는 말이 정말 모두에게 적용되게 만들고 싶습니다. 준비하는 사람도 구성원이고, 운영하는 사람도 같은 광고인 구성원이니까요.


▲ 럭키드로우 당첨의 기쁨을 만끽하는 순간. / 출처= BX팀
이번에는 BX팀이 기획, 제작, 운영, 현장 대응까지 많은 부분을 맡았습니다. 다음에는 역할을 더 나누고, 운영자도 중간중간 워크숍을 경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습니다. 좋은 조직문화 행사는 누군가의 과도한 희생 위에만 세워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 바다 앞에서 함께 남긴 전사 단체사진. / 출처= BX팀
동시에 이번에 잘됐던 점은 더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인정의 장면, 동료가 동료를 축하하는 장면, 리더들이 구성원에게 마음을 전하는 장면은 앞으로도 광고인다운 문화로 계속 쌓아가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이번 워크숍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요?

▲ 공식 세션 이후 이어진 만찬과 자유 네트워킹. 광고인의 다음은 다시 각자의 자리에서 시작된다. / 출처= BX팀
광고인을 만든 오늘을 비추고, 각자의 자리에서 다음을 시작하게 한 시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누군가 한 명만 주인공이 되는 행사가 아니었습니다. 수여받는 사람도, 박수치는 사람도, 준비한 사람도, 무대 아래에서 동료의 성장을 지켜본 사람도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SPOTLIGHT 안에 있었습니다.

▲ 만찬·자유 네트워킹 / 출처= BX팀
그래서 이번 워크숍의 진짜 의미는 무대 위가 아니라, 워크숍이 끝난 뒤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 다음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광고인이 더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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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워크숍은 어떻게 ‘광고인다운 장면’이 되었나
✍️ 글: BX팀 이도연 파트장 (Editor)
2026년 7월 3일부터 4일까지, 광고인은 신안 씨원리조트에서 전사 워크숍 〈2026 광고인 워크숍 SPOTLIGHT〉를 진행했다. 리더진, 신입, 인턴, 각 파트 구성원까지 총 71명이 함께한 1박 2일이었다.
▲ 2026 광고인 워크숍 SPOTLIGHT의 메인 무대 / 출처=BX팀
올해 워크숍의 이름은 SPOTLIGHT였다. 단순히 무대 위 한 사람을 비추는 조명이 아니라, 광고인을 만들어온 각자의 여정과 기여를 무대 위로 올리고, 그 인정이 다음 조직과 다음 역할, 다음 커리어로 이어지는 시간을 뜻했다. 실제 오프닝에서도 이번 워크숍은 “누가 발표되고, 누가 임명되고, 누가 수상하는지만 보는 날”이 아니라 광고인에서 일한 결과가 직책과 역할, 승급과 서비스 책임자, 디렉터, 명장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지는 것을 함께 확인하는 날로 소개됐다.
▲ 2026 광고인 워크숍 SPOTLIGHT 구성원 입장 / 출처=BX팀
무대 화면, 현수막, 영상, 사회자 스크립트, 수여 동선, 팀 촬영, 깜짝 이벤트까지. 이 모든 장면을 설계한 사람들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을까. 2026 광고인 워크숍을 준비한 BX기획원들에게 직접 물었다.
Q. 올해 워크숍 이름이 ‘SPOTLIGHT’였어요. 이 콘셉트는 어떻게 나오게 됐나요?
▲ 올해 워크숍의 핵심 키워드는 ‘SPOTLIGHT’. / 출처=BX팀
처음부터 단순히 “재밌는 워크숍”을 만들고 싶지는 않았어요. 광고인 구성원들이 1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온 기여가 있었고, 그걸 그냥 지나치지 않고 공식적인 장면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스포트라이트라고 하면 보통 무대 위 한 사람만 떠올리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특정 한 명만 비추는 조명이 아니라, 광고인을 만들어온 각자의 자리와 역할을 비추는 조명으로 해석했어요. 그래서 슬로건도 “우리가 만든 오늘, 다 함께 여는 다음”으로 잡았습니다.
▲ 한 명의 주인공이 아니라, 광고인을 만들어온 각자의 자리와 역할을 조명한다. / 출처=BX팀
올해 워크숍에서는 새로운 조직 출범, 앱 론칭, PO 쇼케이스, 수석팀장 승급, 명장 임명식까지 이어졌어요. 결국 “우리가 만든 오늘”이 그냥 추억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음 조직과 다음 커리어”로 연결되는 흐름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Q. BX 관점에서 가장 중요하게 본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 광고사업1부·광고사업2부·대외협력팀 수석팀장 공동 임명식. / 출처=BX팀
수상자나 승급자가 많다고 해서 모두를 단순히 순서대로 부르면 행사가 길어지고, 보는 사람도 지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각 장면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먼저 정리했습니다. 예를 들어 수석팀장 승급식은 단순 승급이 아니라 광고인의 새로운 책임 구조가 세워지는 장면으로 봤고, 명장 임명식은 광고인의 영업 기준을 앞에서 바꿔온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징적인 피날레로 봤습니다.
그래서 영상, 호명, 증서 낭독, 수여자 축사, 대상자 소감, 촬영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만들었습니다. 단순히 “축하드립니다”가 아니라, 이 사람이 왜 이 무대에 서는지 구성원들이 함께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싶었어요.
▲ 광고사업1부·광고사업2부·대외협력팀 수석팀장 공동 임명식. / 출처=BX팀
▲ 2부 공식 인정의 피날레였던 명장 임명식. / 출처=BX팀
Q. 이번 워크숍은 조직 출범식의 비중도 컸어요. 왜 그렇게 구성했나요?
올해는 광고인의 조직 구조가 바뀌는 중요한 시점이었어요. 플랫폼신사업1팀이 정식 조직으로 출범하고, 기존 TF1팀은 플랫폼신사업2팀으로 정식 출범했습니다. 또 광고사업1부, 광고사업2부, 대외협력팀, 비서팀도 각자의 사명과 책임을 구성원 앞에서 선언했죠.
▲ 조직 출범식 발표 장면 (플랫폼신사업2팀 임효빈팀장 · 김유원파트장). / 출처=BX팀
이걸 단순한 조직 개편 안내처럼 보이게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오프닝에서도 말했듯이, 출범은 이름만 바뀌는 일이 아니라 앞으로 광고인이 어떤 책임 구조로 움직이고 어떤 기준으로 성과를 만들지 확인하는 출발점이었어요.
그래서 각 팀이 그냥 소개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팀의 사명을 직접 말하고 구성원 앞에서 공식적으로 출범하는 형식으로 설계했습니다.
▲ 조직 출범식 발표 장면 (광고사업1부 유용현수석팀장). / 출처=BX팀
▲ 조직 출범식 발표 장면 (광고사업2부 백승훈수석팀장). / 출처=BX팀
▲ 조직 출범식 발표 장면 (대외협력팀 김창완수석팀장 · 비서팀 왕보영실장). / 출처=BX팀
Q. PO 쇼케이스도 인상적인 구성이었어요. 왜 워크숍 안에 넣었나요?
▲ PO 쇼케이스 발표 장면 (플랫폼신사업1팀 한지윤PO) / 출처=BX팀
분양의신 앱은 광고인에게 단순한 신규 서비스가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함께 키워야 할 사업의 출발점이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앱 론칭을 발표만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각 서비스를 책임질 PO 체계를 함께 보여주고 싶었어요.
▲ 앱 론칭 화면 또는 앱 시연 장면 (플랫폼신사업1팀 김민환팀장 · 플랫폼신사업2팀 임효빈팀장) / 출처=BX팀
PO는 각 서비스의 책임자입니다. “무엇을 만들었는가”보다 “어떤 문제를 봤고, 어떤 화면과 업데이트 방향으로 풀어갈 것인가”를 보여주는 역할이 필요했어요. 대본에서도 PO는 맡은 서비스를 하나의 사업 단위로 보고, 시장에서 선택받을 수 있도록 방향을 세우고 운영하고 성장시키는 역할로 설명했습니다.
▲ 앱 론칭 화면 또는 앱 시연 장면 (플랫폼신사업1팀 김다미파트장) / 출처=BX팀
구성원들이 “이제 앱이 나왔구나”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 서비스는 누가 책임지고, 앞으로 어떻게 커질 수 있겠구나”까지 이해하길 바랐습니다.
Q. 일하는 방식 마스터십, 이른바 ‘일방마’는 어떤 의도로 들어간 프로그램인가요?
성과만 인정받는 조직보다는, 일하는 방식도 인정받는 조직이 더 건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일하는 방식 마스터십은 동료가 동료를 인정하는 시상이다. / 출처=BX팀
일방마는 위에서 정하는 상이 아니라 동료가 동료를 인정하는 시상입니다. 함께 일한 사람들이 “이 사람의 일하는 방식이 우리에게 힘이 되었다”고 선택한 결과였어요. 그래서 단순한 인기투표처럼 보이지 않도록, 광고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동 기준과 연결했습니다.
▲ 성과뿐 아니라 광고인다운 태도와 협업 방식도 함께 조명했다. / 출처=BX팀
실제로 수상자들이 호명될 때 반응이 좋았고, 만족도 조사에서도 일방마가 많이 언급됐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을 떠올리고 작성하는 과정이 부담이었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막상 수상자들이 박수받는 모습을 보며 “하길 잘했다”고 느낀 분도 있었어요. 그게 이 프로그램의 의미였다고 생각합니다.
▲ 각 리그별 수상자들이 무대 위에서 함께 사진을 남겼다. / 출처=BX팀
Q. 가장 공들인 장면을 하나 꼽는다면요?
▲명장 임명식 클로즈업 / 출처= BX팀
하나만 꼽기는 어렵지만, 명장 임명식은 정말 중요한 장면이었습니다.
명장은 단순히 실적이 높은 사람에게 붙는 이름이 아니라, 광고인의 기준을 앞에서 갱신해온 사람에게 주어지는 이름처럼 보여야 했어요. 그래서 2부 공식 인정의 피날레로 배치했습니다. 영상으로 서사를 쌓고, 사회자가 공적을 정리하고, 대표님이 직접 수여하고, 대상자의 소감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 대표님 축사 또는 명장 소감 장면 / 출처= BX팀
만족도 응답에서도 명장식은 반복적으로 언급됐습니다. 구성원들이 그 장면에서 단순한 축하를 넘어 진심과 감동을 느꼈다는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Q. 반대로 가장 ‘광고인답다’고 느낀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 깜짝 이벤트 주최자 (왼쪽부터 BX팀 위정재프로 · 플랫폼신사업2팀 김유원파트장). / 출처= BX팀
▲ 깜짝 이벤트 영상. 리더진이 구성원들에게 전한 노래는 웃음과 뭉클함을 동시에 남겼다. / 출처= BX팀
마지막 깜짝 이벤트 영상이요. 리더진이 구성원들을 위해 노래를 준비한 장면이었는데, 이게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서 워크숍 전체를 따뜻하게 닫아주는 역할을 했어요.
공식 세션에서는 임명, 출범, 승급, 시상처럼 무게 있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리더들이 조금은 쑥스러워하면서도 구성원들을 위해 노래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확 풀렸어요. 구성원들이 웃기도 하고, 뭉클해하기도 했습니다.
▲ 공식 세션의 무게감 이후, 구성원들은 함께 웃고 박수치며 워크숍의 마지막 시간을 즐겼다. / 출처= BX팀
대본에서도 이 영상은 “그냥 재미있는 영상 하나가 아니라, 오늘 함께한 사람들에게 웃음과 기억을 남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선물”로 소개됐습니다. 그 표현처럼, 광고인다운 따뜻함이 잘 드러난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BX 운영진 현장 준비 장면 / 출처= BX팀
장면이 많았다는 점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조직 출범, 수석팀장 임명, 플랫폼 출범, 앱 론칭, PO 임명, PO 쇼케이스, 승급, 일방마, 근속상, 명장식, WorkOut, 깜짝 이벤트까지 흐름이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단순히 순서를 나열하면 안 됐습니다. 각 장면이 왜 필요한지, 앞뒤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구성원들이 어떤 감정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계속 정리해야 했어요.
▲ 현장 카메라 또는 촬영 장비 장면 / 출처= BX팀
또 운영자 입장에서는 행사 당일 구성원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는 보람도 있었지만, 동시에 BX팀이 너무 많이 뛰어야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BX팀이 함께 즐기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피드백이 있었어요. 이 부분은 다음 워크숍에서 꼭 개선해야 할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다음 워크숍에서 더 잘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요?
▲ 전사 구성원 71명이 함께한 2026 광고인 워크숍 SPOTLIGHT. / 출처= BX팀
“모두가 즐기는 워크숍”이라는 말이 정말 모두에게 적용되게 만들고 싶습니다. 준비하는 사람도 구성원이고, 운영하는 사람도 같은 광고인 구성원이니까요.
▲ 럭키드로우 당첨의 기쁨을 만끽하는 순간. / 출처= BX팀
이번에는 BX팀이 기획, 제작, 운영, 현장 대응까지 많은 부분을 맡았습니다. 다음에는 역할을 더 나누고, 운영자도 중간중간 워크숍을 경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습니다. 좋은 조직문화 행사는 누군가의 과도한 희생 위에만 세워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 바다 앞에서 함께 남긴 전사 단체사진. / 출처= BX팀
동시에 이번에 잘됐던 점은 더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인정의 장면, 동료가 동료를 축하하는 장면, 리더들이 구성원에게 마음을 전하는 장면은 앞으로도 광고인다운 문화로 계속 쌓아가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이번 워크숍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요?
▲ 공식 세션 이후 이어진 만찬과 자유 네트워킹. 광고인의 다음은 다시 각자의 자리에서 시작된다. / 출처= BX팀
광고인을 만든 오늘을 비추고, 각자의 자리에서 다음을 시작하게 한 시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누군가 한 명만 주인공이 되는 행사가 아니었습니다. 수여받는 사람도, 박수치는 사람도, 준비한 사람도, 무대 아래에서 동료의 성장을 지켜본 사람도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SPOTLIGHT 안에 있었습니다.
▲ 만찬·자유 네트워킹 / 출처= BX팀
그래서 이번 워크숍의 진짜 의미는 무대 위가 아니라, 워크숍이 끝난 뒤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 다음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광고인이 더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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