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Tour : Las Vegas]라스베가스에서 배운 콘텐츠 기획

2026-07-31

BX콘텐츠 디자이너가 기록한 라스베가스 인사이트 


✍️ 글: BX팀 이도연 파트장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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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우리 팀장(상), 이도연 파트장(하)  두 사람의 이야기 / 제작=김정은 어쏘


구성원들의 안전한 이동부터 사인물 제작, 일정 조율까지 — 이번 Global Creative Tour의 뒤편에는 BX콘텐츠팀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기획·운영자의 눈으로 바라본 라스베가스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노우리 팀장과 이도연 파트장님에게 브랜드 경험 설계자의 시선으로 물었습니다.


Q. 이번 라스베가스 연수에서 BX콘텐츠팀의 역할을 한 문장으로 설명한다면?


노우리 팀장 최고의 경험을 설계하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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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리드 국제공항 탑승 대기  / 출처=BX팀


이도연 파트장 구성원들의 즐겁고 안전한 해외연수를 위한 책임자


Q. 행사 전체를 기획·운영한 입장에서 가장 신경 썼던 포인트는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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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입감을 위해 직접 제작한 사인물(깃발·현수막·포맥스·명찰) / 출처=BX팀


이도연 파트장 구성원들이 외부 경험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통솔하고 경험을 제공하는 게 포인트였습니다. 해외연수 전반적인 일정 기획과 운영은 팀장님께서 담당하셨고, 저는 보조 역할로 라스베가스 경험을 더욱 몰입감 있게 만들기 위한 사인물(깃발, 현수막, 포맥스, 명찰)을 제작했습니다.


여행 기간 동안 제작한 사인물을 항상 가지고 다니며 명찰 뒤에 부착한 일정표로 수시로 일정을 확인했고, 이를 통해 구성원 파악에도 용이하게 활용했습니다. 또한 포맥스와 현수막은 촬영 소품으로 활용했습니다. 이동 시 혼선이 없도록 길찾기와 우버 탑승을 두 팀으로 나누어 통솔하며 이동을 원활하게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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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베가스 어웨이크닝 쇼 / 출처=BX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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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베가스 스피어돔 외·내관 / 출처=BX팀


노우리 팀장 참여 구성원 모두가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연수 일정을 계획하는 데 신경 썼습니다. 10명의 인원이 참여하기 때문에 개인 취향이나 기대치는 다를 수 있지만, 누구나 기본적인 만족도는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랐습니다. 특히 라스베가스 3대 쇼는 일정 중에 꼭 진행하고 싶었기에 휴연이 아닌 공연을 예매하기 위해 정말 노력했습니다. 만족도 조사에서 어웨이크닝쇼가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해서, 그 노력이 보람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Q. 스피어돔 오즈의 마법사 / 어웨이크닝 쇼 관람을 BX 관점에서 봤을 때, "이건 브랜드 경험이다"라고 느낀 순간은 언제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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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근 돔을 따라 실제 하늘이 끝없이 이어지는 스피어돔 관람의 순간  / 출처=BX팀


노우리 팀장 스피어는 반구형 구조로, 외부 영상뿐만 아니라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이 공간에서 보는 콘텐츠는 다를 수밖에 없다"는 기대감을 먼저 설계했다고 생각합니다. 공간 자체가 이미 브랜드였고, 그 스케일과 기술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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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웨이크닝 쇼 출연진의 무대 연출  / 출처=BX팀


이도연 파트장 스피어돔과 어웨이크닝 쇼를 관람하면서, 단순히 영상을 '보는' 경험이 아니라 참여형 경험으로 느껴졌습니다. 예를 들어 스피어돔에서는 바람이 부는 장면에 맞춰 실제로 바람이 나오고, 사람 모형이 하늘에 둥실 떠 있거나 사과가 천장에서 떨어지는 연출 등을 통해 관객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어웨이크닝 쇼 역시 출연진들의 표정, 연출, 동선 하나하나가 지루할 틈 없이 시선이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되었고, 그 흐름 속에서 관객이 공연 속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Q. 여러 호텔, 거리, 기념품 샵을 관람하며 "이건 기획자 입장에서 정말 잘 설계됐다"라고 느낀 사례가 있다면?


노우리 팀장 거리와 호텔, 간판을 지나칠 때마다 라스베가스는 컨셉에 진심인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어디를 가든 폰트 하나, 조명 하나에도 이유가 있었고, 고객의 시선을 어떻게 붙잡을지에 대한 고민이 들어있었습니다. 멀리서도 인지되는 타이포그래피, 야간을 전제로 설계된 조명, 걷는 동안 시선을 놓치지 않는 간판 배치까지 — 모든 요소가 연결되고 설계되어 있음을 느끼게 하는 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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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빛 노을 천장 아래 재현된 베니스 운하와 곤돌라 / 출처=BX팀


이도연 파트장 여러 호텔 중에서도 단연 인상 깊었던 것은 베니스 컨셉을 하나의 세트장처럼 구현해낸 점이었습니다. 전체 톤앤매너를 지키고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도록 제작한 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면 분홍노을의 천장 하늘, 다리, 강물, 베니스 배, 배를 탈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단순한 사인물이 아니라 공간의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구성해, 현장을 더욱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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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체 조형물로 설계된 거리 / 출처=BX팀


조형물이 튀기보다 도시의 일부처럼 조화롭게 설계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간과 콘텐츠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이번 연수에서 그래픽 디자이너와 영상 디자이너가 각자 가장 크게 자극받은 포인트는 뭐였다고 느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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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과 밤, 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거리의 입체 영상 연출 낮(상) · 밤(하) / 출처=노우리 팀장


노우리 팀장 그래픽 디자이너는 폰트, 간판, 컬러, 조명 등 시각 요소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공간과 경험을 지배하는 주체로 작동한다는 점에서 큰 자극을 받았다고 느꼈습니다. 영상 디자이너는 스피어돔과 어웨이크닝쇼를 통해 "영상은 화면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 즉 사운드·무대·공간·관객의 위치까지 포함해 설계될 때 몰입도가 극대화된다는 부분에서 강한 인사이트를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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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선을 홀리는 카지노의 그래픽과 조명 / 출처=BX팀


이도연 파트장 카지노의 시안성은 사람을 홀리듯 강력했습니다. 원래는 카지노를 이용할 생각이 없었으나 높은 시안성과 매력적인 그래픽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머물렀고, 그 경험이 행동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돈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그래픽 디자인은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 고객의 행동을 유도하는 핵심 요인이며, 그 지점에서 가장 큰 자극을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만약 이번 라스베가스 연수를 하나의 BX 콘텐츠(영상, 전시, 캠페인)로 기획한다면 어떤 콘셉트가 나올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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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가스에서 마주한 순간들 / 출처=이도연 파트장


이도연 파트장 이번 라스베가스 연수를 BX 콘텐츠로 기획한다면, 간접 체험을 극대화하는 콘셉트가 적합할 것 같습니다. 연수의 하이라이트인 오즈의 마법사 / 어웨이크닝쇼 종료 직후 인터뷰를 진행해 가장 생생한 감정을 기록한 인터뷰 영상을 편집하여 광고인 구성원들이 현장감을 그대로 느끼게 하는 방식으로 기획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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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가스에서 마주한 순간들 / 출처=노우리 팀장 


노우리 팀장 라스베가스의 다양한 장소를 담은 마그넷 형태의 이미지를 배치하고, 각 요소를 클릭하면 구성원별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형 후속 페이지를 만들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Q. 이번 경험 이후, BX콘텐츠팀으로서 앞으로 가장 달라질 것 같은 '기획 방식'은 무엇인가요?


노우리 팀장 이후 BX콘텐츠팀의 기획은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보다 어떤 상태의 사람에게, 어떤 경험을 건넬 것인가를 먼저 고민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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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베가스에서의 BX콘텐츠팀(노우리팀장 · 이도연 파트장 · 위정재 프로)의 모습 / 출처=BX팀 


이도연 파트장 이번 경험 이후, BX콘텐츠팀으로서 앞으로 가장 달라질 기획 방식은 '보여주는 기획' → '참여 유도하는 기획'으로 달라질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콘텐츠를 통해 행사 목적과 의도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구성원이 직접 행동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디자인)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기획이 바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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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인 구성원들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기록해 온 BX콘텐츠팀 위정재 프로  / 출처=위정재 프로


언제나 촬영 장비를 가까이하며 광고인 구성원들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해 주신 BX콘텐츠팀 위정재 프로님께 감사드립니다. 위정재 프로님의 꾸준한 기록 덕분에 우리가 함께한 시간과 구성원들의 진솔한 모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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